안녕하세요. 정보요정입니다. 어제 고지된 종합부동산세 때문에 다들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사실 종합부동산세를 낸다는 사실 자체가 자산형성이 꽤 되신분들 대상이어서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막상 큰돈에 달하는 세금을 내려면 이만저만 힘이드는게 아닙니다. 또한 이번에 다주택자를 위한 종부세 정책들이 아직 야당의 반대에 통과를 못하고 있는 법안들도 꽤 있거든요. 그래서 인지 이번 종부세 고지서 받아보시고 놀라신분들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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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국세청에서는 친절하게도 종합부동산세, 종부세 분납신청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금이 많이 나온 분들을 대상으로 나눠서 할부로 내라. 이말인데요. 종부세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으신 분들은 12월 15일까지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하셔야합니다. 그러나 예상대비 세금이 너무 많이 나와 가계 경제에 위협이 되는 분들은 종부세 분납신청 제도를 통해 할부로 나눠 낼수 있습니다.
종부세액이 250만원이 넘으면(초과기준) 내년 6월까지 할부처럼 나눠서 낼 수 있는 제도인데요.
여기서 분납금액의 한도는 종부세 고지금액의 절반 1/2을 6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히 설명드리면
1) 납부할 종부 세액이 250만 원 초과 500만 원 이하 : 250만 원 초과 금액을 분납 가능
2) 납부할 종부 세액이 500만 원 초과 : 종부 세액의 1/2 이하 범위 내에서 선택해서 분납 가능(최대 1/2 분납 가능)
종부 세액의 20%는 농특세로 부과되는데, 이 농특세의 경우에도 분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종부세 종합부동산세를 분납신청해도 6개월에 대한 이자는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분납 신청은 어떻게 하면되나요? 조회와 마찬가지로 홈텍스에서 가능합니다.
분납을 하려면 홈택스 메뉴에서 신청/제출 → 신청 업무 클릭→ 신청 업무 클릭 → 종합부동산세 정기고지분 분납신청 메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종합부동산세, 종부세를 분납신청해도 6개월에 대한 이자는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직은 납부기간이 아니여서 홈택스에서 해당메뉴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어떤 세무서의 경우 일괄적으로 분납하는 것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조금 기다려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종부세를 납부 유예도 할 수 있습니다.
1세대 1주택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고령자(만 60세 이상) 또는 장기보유자(5년 이상 보유)의 경우 납세담보를 제공해 종부세 납부를 주택의 양도·증여·상속 등 사유 발생 시까지 유예할 수 있습니다. 납부유예는 관할세무서에 방문해 신청해야하고, 신청기간은 12월 12일까지입니다. 납부 기한은 12월 15일이고 3일전까지만 유예 신청을 받습니다.
납부 유예가 가능한 대상자에게는 이미 국세청에서 고지가 나갔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자진신고도 가능한데, 가산세 납부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종부세 고지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납세자가 신고를 원하는 경우 고지와 관계없이 납부기간인 다음 달 1~15일 신고·납부할 수 있다. 당초 합산배제, 과세특례 등 신고(신청)를 하지 못한 납세자도 이를 반영해 신고가 가능합니다.
다만 자진 신고 세액이 법적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가산세를 납부해야 하므로 법에서 정한 요건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신고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어떠셨나요? 종부세 고지서 받고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종부세 분할납부나 납부유예 대상에 해당된다면 제도 한번 숙지하셔서 활용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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