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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정보

4세 놀이학교, 직접 보내본 후기. 어린이집과 비교. 장단점 (보낸 이유 및 원비 공유)

by 서울정보요정 2022. 11. 23.

아이를 어린이집을 계속 보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영어 유치원이나 놀이학교를 보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일반 유치원으로 옮겨야 하는 건지 많이 고민하실 겁니다. 제가 직접 보낸 후기를 바탕으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4세-5세-놀이학교-영유-장단점
4세-5세-놀이학교-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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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이나 놀이학교를 고민하는 분들은 아이가 4세가 되면 어린이집을 지루해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보통 어린이집에서는 오전에 등원하게 되면 오전 간식을 먹는데요. 그리고 간단한 활동을 한 이후에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에 따라 낮잠을 안자는 아이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아이들이 낮잠을 거부하게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 보통 어린이집 낮잠시간은 선생님들의 휴게시간이기 때문에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합니다.
  • 점심을 먹고 선생님과 자유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 아니면 억지로 잠을 자기도 하는데요. 원에 방침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등원거부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어린이집의 과정 상 낮잠 시간은 아이들이 반드시 따라야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자는데 한 아이만 안 잔다면 선생님도 아이를 케어하기가 어려우시겠죠. 그러다 보니 억지로 재우게 되고 아이는 거부하게 되면서 어린이집이 재미없다.. 싫다 가기 싫다 등의 말을 반복하기 시작합니다.

 

정말 재미없는 것일까? 엄마는 고민합니다.

 

어린이집 보내면서 돈은 안들죠. 나라에서 100%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4세나 5세부터 놀이학교에 다니려면 아무래도 비용적인 측면이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사설 교육기관을 다니는 아이들이 영어로 이야기를 하고 벌써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을 보면 조급함이 생깁니다. 나만 내 아이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 않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이 드는 분들이 보통 선택하시는 교육기관이 놀이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세~5세 교육의 꽃이 놀이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동네에 사교육기관을 검색해서 미술이나 체육수업을 보내보고자 해도 4세나 5세는 반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놀이학교에서는 다양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별도로 사교육기관을 다닐 필요가 없는데요.

 

  • 놀이학교 수업은 크게 한글. 가베(수학). P.E(체육) 영어(노래. 동화) 미술(만들기. 퍼포먼스)로 구성되어있고 행사도 많이 해요 (핼러윈. 추석맞이 송편 빚기. 봄가을 소풍 등)
  • 영어 발화에도 어느정도 중점을 두고 있어서 전체 과목의 30%~50%(영어 비중 높은 곳)까지 영어 수업을 합니다.
  • 하루에 한타임정도 원어민 선생님 수업이 있어요.
  • 기본적으로 체육실에서 체육활동이나 미술활동을 많이 합니다.

 

아이는 재밌다고 표현합니다. 아는 노래나 동화도 많아졌습니다. 친구도 만나고 싶고 선생님도 좋아하네요. 보육이 어린이집에 비해서는 약간 부족하지만, 4세에는 좀 더 활동적이고 흥미를 끌만한 것들이 중요할 수 있어서 인지 아이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또 등하원 셔틀이 오다 보니 등 하원 부담도 확 줄었네요. 대신 경제적 부 담은 늘었지만요^^

 

경제적인 부담은 한달에 120-150만 원 정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놀이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은 보통 5세나 6세에 영어유치원으로 옮기기도 하는데요. 영어유치원 또한 비슷한 교육비입니다. 이런 걸 고려하면 과연 4세부터 이 돈을 들여야 하나 많은 고민이 되실 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가정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옮긴 케이스이지만 가능하다면 5세부터 보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든 건 부모의 선택이고 무엇보다 아이가 안정적으로 다니는 게 중요하니까요.

 

이 포스팅이 놀이학교를 고민하시는 4세, 5세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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