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주택을 구매하는 매수자에게 LTV 80%까지 대출 규제가 완화되었는데요. 생애 최초의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대출은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이 있습니다. 이 중 보금자리론의 자격, 금리 그리고 대출 한도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금자리론은 대출 신청 방식에 따라 크게 세 가지 u-보금자리론, 아낌 e보금자리론, 그리고 t- 보금자리론 세상품이 있습니다.
세 상품 모두 본인 또는 배우자가 만 40세 이상인 고객이 u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서 주택 연금 가입을 사전 예약하고, 주택연금 가입 연령에 (55세 이후 전환 희망 시) 주택연금으로 전환하는 상품입니다.
- u-보금자리론 : 한국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 아낌 e-보금자리론 :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 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하여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 저렴
- t-보금자리론: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
즉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은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방식이고 이는 t-보금자리론 상품인데요. 대출에 익숙지 않은 분들이라면 은행에 가셔서 도움을 받으시면서 이 상품을 받으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아니면 대출상품이나 용어에 친숙하신 분들이고 대출금액이 많은 경우라면 아낌 e-보금자리론을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0.1%라도 아낄 수 있으니까요.
보금자리론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무주택자 또는 1 주택자, 일시적 2 주택자가 신청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재외국민이나 외국국적의 동포를 포함하여 모두 신청이 가능한 보금자리론. 주택수의 경우 부부 기준 무주택자이나 1 주택자가 신청이 가능한데요. 예외적으로 일시적 2 주택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거주 집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사를 가기 위해 다른 집을 매수한 경우, 이런 경우 현재 거주 집을 대출 실행일로부터 2년 안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국적 : 민법상 성년인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외국국적 동포 포함)
- 주택 수 : 부부(미혼인 경우 본인) 기준 무주택자 또는 1 주택자 [구입용도*에 한해 일시적 2 주택 허용하며, 담보주택 외 기존주택의 처분기한은 대출실행일로부터 2년(다만, 9월 14일 이전 대출신청 완료분은 아래 본건 담보주택 소재지에 따라 차등적용)]
소득조건은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기준 합산 연소득이 85백만 원 이하, 다자녀가구의 경우 연소득 최대 1억 이하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연소득 7천만 원이면 한 달 월급이 약 400 이하 정도 되는 분들이겠네요. 이 분들의 경우 보금자리론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데요. 신혼부부의 경우 이보다 상한 기준을 조금 높게 잡아 부부합산으로 85백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여기서 신혼부부는 결혼한 지 7년 이내이거나 결혼을 예정한 부부를 일컫습니다.
- 소득 :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본인 , 또는 배우자가 연체나 부도, 대지급 등의 정보가 남아있는 경우 대출 불가능)
- 신혼가구 : 부부합산 연소득 85백만 원 이하 (주택면적 85㎡이하만 해당이 되며 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면, 또는 면지역은 100㎡까지 해당이 됩니다)
- 다자녀가구 :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 최대 1억 원 이하
미성년 자녀 1명인 경우 : 부부합산 연소득 최대 8천만 원 이하
미성년 자녀 2명인 경우 : 부부합산 연소득 최대 9천만 원 이하
다자녀가구의 경우 조금 더 혜택을 주고 있는데요. 자녀가 최대 3명 이상인 경우에는 1억 원까지 또한 자녀를 카운팅 할 때는 카운팅하고 있으니 이점 유의해주세요.
보금자리론 금리는 2022년 10월 기준 약 4.2~4.5%입니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5.5% 이상인데요. 최근에는 6.7~7%까지 치솟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보금자리론은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4.2~4.5%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대출의 특성상 상환 기간을 더 오래 잡으면, 금리가 높아지는데요. 상환기간은 약 50년까지도 책정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은행이 일반적으로 30년 상환 고정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꽤 괜찮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추가적으로 우대금리를 약 1% 정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우대금리를 확인하는 곳에서 나에게 해당하는 부분을 체크해보면 최대 몇 퍼센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 계산기가 나와있습니다. 최대 1% 이상 받을 수 있으니 최종 적용금리는 3%대 후반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3% 주택담보대출은 그 어떤 은행에서도 찾을 수 없는 금리입니다.
생애 최초 주택 매수에 대하여 주택 가격의 80%까지 LTV80%를 적용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애최초 보금자리론은 11월 29일부터 시행되는데요. 기존 보금자리론은 담보 대출의 소재지와 유형에 따라 주택담보비율 LTV를 55%에서 70%까지만 적용이 가능했는데, 29일부터는 최대 80%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대출한도 또한 최대 4억 2천까지 대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최대 4억 2천을 80%까지 받을 수 있으니 집값이 5억 초반에서 6억 사이인 주택의 경우 내 돈 있으면 3% 정도 금리에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주택 가격의 한도는 최대 6억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 LTV(주택담보비율) : 80%까지 적용
- 대출한도 : 최대 4억 2천
- 주택 가격: 최대 6억 원까지
위의 조건으로 보금자리론으로 생애 첫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보금자리론 신청은 한국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은행 지점을 내방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로 하다 보면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으니 은행에 내방하여 도움을 받는게 조금 더 정확하게 할 수 있겠죠? 어떠셨나요? 사실 조건을 맞춰야 할 부분들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최근 LTV80%로 대출규제가 완화되면서 분들은 약 3%중반대로 대출을 받을 수 보금자리론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동산 시장이 조금 더 거래량이 살아나야겠지만 내 집 마련의 적기는 없다고하죠. 국가에서 제공하는 안전한 대출상품을 최대한 활용하셔서 내집마련 지금이라도 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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