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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정보

대전 현지인 토박이 맛집 리스트 -대전 토박이가 최소 5번씩은 가본 대전 맛집

by 서울정보요정 2023. 2. 24.

대전 토박이가 전하는 현지인 맛집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대전은 노잼도시로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맛집도 많고 할 거리도 많은 도시입니다. 대전 토박이가 대전 방문할 때마다 최소 5번씩은 가본 맛집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대전 현지인 맛집 리스트 best 5

1. 솔밭묵집
2. 이화원
3. 전주복집
4. 수통골 감나무집
5. 성심당

 

1. 솔밭묵집 - 양도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한 곳

 

솔밭묵집의 대표적인 메뉴는 보리밥과 묵사발입니다. 닭백숙도 굉장히 잘하는 집이어서 가족단위로 오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굉장히 오래된 집이고 찾는 손님도 많아서 늘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도 꽤 저렴한 편이고 양도 푸짐한 편이어서 다 같이 가셔서 여러 가지 메뉴를 시켜보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닭백숙을 시키시려면 도착 한 시간 전에 전화해서 미리 주문해 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2. 이화원 :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대중적인 맛의 중식

 

 

 

대전에는 대전 어린이회관이라는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체험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뮤지컬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체험 수업, 그리고 체험숲과 같은 대규모 키즈카페 시설도 갖추고 있는데요. 이 어린이 회관과 주차장을 같이 쓰는 곳이 바로 이화원입니다. 어린이회관 안에 위치한 이화원은 늘 어린이회관을 방문한 손님들로 가득한데요. 사실 온 김에 가는 곳이 아니라 이곳은 멀리서도 찾아오는 그런 맛집입니다. 가격대는 그리 비싸지 않아서 일반 자장면이 약 8천 원입니다. 코스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손님 접대에도 좋은 그런 곳입니다.

 

 

 

3. 전주복집 : 복메뉴와 보리굴비 정식이 맛있는 곳

 

전주복집은 대전에서 중요한 분을 모시고 갈때 찾는 고급 음식점 중의 한 곳입니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복이지만, 보리굴비 정식도 굉장히 훌륭합니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는데요. 밥도 무한리필로 나와서 기본적으로 인당 공깃밥 두 개씩은 주시는 곳입니다. 정갈한 녹차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밥 두 그릇은 금방이거든요. 복튀김도 별미로 시켜 먹을만합니다.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들 데리고 가면 완밥을 하는 그런 곳입니다. 유성온천 역 근처에 있습니다.

 

 

4. 수통골 감나무집

 

 

이 곳은 골프선수 박세리가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을 데리고 간 오리고깃집입니다. 박세리의 맛집이라고도 잘 알려진 이곳은 오리고기와 오리탕, 그리고 같이 나오는 부추를 싸 먹는 것이 일품인 곳입니다. 오리수육과 오리누룽지백숙이 메인 메뉴인데 개인적으로 부추와 함께 먹는 오리수육이 맛이 좋았습니다. 대전 한밭대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모든 분들이 좋아하셨습니다.

 

 

 

5. 성심당 - 모든 빵과 케이크가 맛있는 빵집

 

성심당은 착한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도 많이 하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곳입니다. 재료도 좋은 걸 쓰고 가격도 크게 올리지 않아 대전 시민들도 높이 평가하는 기업입니다. 성심당은 은행동에 본점을 가지고 있고 DCC와 롯데백화점에 분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본점과 롯데백화점, DCC모두 케이크 부띠크가 따로 있어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심당은 튀김 소보루와 부추빵이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이 두 가지 빵보다 일반 빵이 더 맛있습니다. 보고 아무거나 집어도 정말 맛있는 성심당의 빵들입니다. 의외로 성심당에서 판매하는 약과는 너무 달지도 않아서 무척이나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성심당은 대전역에도 위치하고 있는데 대전역의 성심당에는 케이크는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성심당은 본점 외에도 롯데백화점과 DCC점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전 토박이로서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별명이 약간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렇기에 대전 시민들이 선택한 곳은 찐맛집들이 많습니다. 대전에 들려보신다면 한번 이 맛집들을 꼭 들려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