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연장이 향남역까지 확정되었습니다. 앞으로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여 분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개통 시기도 함께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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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향남 연장 확정
환승없이 50분 안에 여의도 도착 예정
신안산선이 화성 향남신도시 향남역에서 출발하여, 화성시청역, 시흥시청역-광명역을 거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여 분 만에 직통운행으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현재 급행 구간을 논의 중에 있어 시흥시청역-여의도역까지를 급행으로 적용하게 되면 향남역에서 40분대에 여의도 도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위의 그림과 같이 현재는 향남역-여의도역까지 출퇴근하려면 자차로 최소 1시간 30분 ( 이 길이 막히니 저녁시간대에는 2시간 이상 소요), 대중교통으로도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구간입니다. 이게 40-5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니 향남 신도시도 이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분류할 수도 있겠습니다.
신안산선은 2027년 개통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과 2027년 개통까지 어떠한 과정들이 남았는지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1. 2022년 7월 타당성 결과 향남 연장이 경제성이 높은것으로 분석됨
2. 지난해말 신안산선 향남 연장관련하여 국토부 승인 완료
3. 화성시와 철도공단, 철도공사가 사업 착수를 위한 협약식 체결 (2023년 5월 11일)
협약 내용 : 향남 연장운행 사업의 범위와 사업비 부담 주체, 기관별 업무 부담에 대해 협약 완료
4. 협약을 계기로 국토 교통부 실시 설계 예정
5. 국토 교통부 실시 설계 승인 이후 공사 예정
6. 2027년 개통 전망
2027년 개통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실시설계가 제때 나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영향 전망
화성시 향남 신도시, 남양 뉴타운의 서울 접근성 획기적 개선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와의 접근성이 좋아지게되면 화성 향남신도시, 남양 뉴타운은 서울역세권지역이 됩니다. 향남 신도시에는 현대, 기아차, 향남 제약단지등의 일자리가 있는데 이들로 인한 자족 도시가 될 뿐 아니라 기존에 가장 최약점이라고 불리었던 서울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도 도시가 되게 됩니다.
인구 100만의 화성시의 교통망 개선
화성시의 인구는 100만을 돌파중입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도시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운행 중인 전철역은 병점역 한 개에 불과합니다. 아직 시일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여러 노선들이 개통되면서 화성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분당선도 향남 연장 고려중
향남 지역에는 추가적으로 신분당선 연장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는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국토교통부 자료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 승인> 서류에 신분당선이 화서역을 지나 호매실역에서 향남까지의 연장을 고려하고 있음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사항은 아직 승인된 사항은 아닙니다만, 정치인들이 열심히 주장하고 있으니 대선 때 맞추어 관련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의 뉴스기사를 보면 꽤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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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신분당선 봉담·향남 연장, 올초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화성지역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신안산선 향남 연장선, 2027년 개통예정이지만 앞으로 국토부 실시설계 승인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확정된 사항인 만큼 하루빨리 승인되어 2027년에 개통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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