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자 기사에 따르면 아세트 아미노펜 제제인 어린이 해열제 콜대원 키즈펜 시럽의 상하분리 현상 때문에 자발적 회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직 반품관련한 조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키즈펜 시럽의 대체품 정보까지 한 번에 알아봅니다.
콜대원 반품 대상 제품은?
콜대원 반품 대상 제품은 아래 그림에서 보는 콜대원 전 라인에서 해열제 라인인 '키즈펜'시럽입니다. 이유는 상하분리현상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사실 상하분리 현상의 경우 안전상의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 3세 이상은 1포를 다 먹지만, 그 이하의 영아들의 경우에는 용량을 나눠서 섭취하기 때문에 상하분리 현상이 있는채로 나눠서 먹게 되면 과도한 용량을 먹을 우려가 있어서 안전성 차원에서 식약처에서 자발적 회수 및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챔프의 경우에도 처음에 안전성 이슈가 없다고 했었으나 바로 회수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보아, 콜대원 제품 또한 마찬가지로 회수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품을 어디로 진행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안내가 나온 것은 없습니다.
콜대원 대체품은?
콜대원 펜시럽 제품은 사실 챔프 회수에 따른 대체품으로 계속 추천되어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하여 다른 대체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1. 존슨앤드존슨 어린이 타이레놀
먼저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 제품을 대체품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 아미노펜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어른들 사이에서는 타이레놀이 대표제품인데 아이들 제품사이에서는 그러지 못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안전성이 이미 입증된 타이레놀 제품이니 믿고 복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타이레놀 제품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현탁액 (시럽형)이고 하나는 가루형인데요. 이번에 가루형이 신제품으로 새로 나왔다고 합니다. 두 개 모두 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아이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합니다.
2. 서스펜 좌약
좌약 형태로 복용하는 서스펜 또한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입니다. 이 제품 또한 감기로 인한 발열과 통증에 효능이 있는 아세트 아미노펜 제제입니다.
3. 세토펜 현탁액
세토펜 또한 아세트 아미노펜 제제 100프로의 유아 해열제입니다. 이 제품 또한 시럽형태의 현탁액입니다.
해열제 교차 복용을 할 때에는 위에서 이러한 아세트 아미노펜 제제와 부루펜 계열(이부프로펜/덱시브로푸펜)을 교차복용해 주시면 됩니다.
- 이부프로펜 계열 : 챔프 파란색, 부루펜, 키즈 앤 펜
- 덱시브로푸펜 계열 : 멕시부펜, 덱시탑
이 두 계 열은 동일 계열로 분류되니 이 두 개로 교차복용하시면 안 되고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과 교차복용해야 합니다.
챔프 관련된 소식 이후에 연이어 이어진 콜대원의 반품 소식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대체품을 찾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감기도 유행하는데 대체품 꼭 구비해 놓으셔서 준비해 놓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