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대출조회 불이익 내가 궁금해서 직접 은행에 문의해본 결과::

요즘은 토스나 카뱅과 같은 앱으로 간단하게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자주 대출 조회를 해도 신용조회나 추가 대출 여력에 문제가 없는지 궁금해서 직접 은행에 문의해 보았습니다.

토스 대출 조회 불이익

토스 대출 조회 방법

토스에서 대출을 조회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체 메뉴(선 세 개 아이콘)를 클릭하고 '대출받기'에서 대출조회하기를 클릭하면 내 상황에 맞는 대출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대출 갈아타기가 목적인 대환대출인지,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건지 또는 신용대출을 받을 건지에 따라 다른 금리와 한도를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토스-대출-조회-메뉴-스크린샷 — 토스대출은 전체 메뉴를 클릭하고 '대출받기' - 대출조회하기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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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대출 조회 - 신용등급 영향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신용등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대출을 조회하고 심사받는 것만으로도 신용등급이 저하되는 영향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그러한 제도가 없어졌고 오히려 자주 신용등급을 조회해서 건전한 신용도를 운용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용등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KCB 신용점수(코리아크레디트뷰)
NICE 신용점수

보통은 NICE 신용점수가 KCB신용점수보다 낮은데요. 여기엔 이유가 있습니다.

▶NICE,KCB 신용점수 비교 - NICE가 KCB보다 낮은 이유

이 두 개 다 대출조회가 되어도 신용점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경우는 카드를 연체했거나, 대출금 이자 납부를 연체했거나 등의 주로 '연체'관련한 사항들입니다. 연체가 없고 대출을 과하게 사용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용도는 높게 나올 겁니다.

✅토스 대환대출 직접 받아본 후기,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토스에서 대출조회해도 신용점수가 떨어지지 않는 원리

토스는 기본적으로 직접 대출을 실행하는 기관은 아닙니다. 여러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어 약 50개가 넘는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조회하고 금리를 받아서 사용자에게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해 주는 구조입니다.

토스에서 대출을 조회할 때 나오는 문구는 '신용점수 조회는 1회만 된다'라고 나오는데요. 이게 핵심입니다. 여러 개의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조회하기는 하지만 신용점수는 1회만 조회하는 거죠. 만약에 50개가 넘는 기관의 대출상품을 모두 알아보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모든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대출 심사를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50번이 넘는 신용도 조회가 있을 것이고, 그중 몇 개의 은행에서는 대출 심사까지 진행할지도 모릅니다.

이 경우에는 당연히 대출을 과하게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인식이 생겨 추가 신용도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지도 모릅니다. 또한 대출여력이나 대출한도에 영향을 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토스의 경우 한번 조회한 신용점수로 여러 기관을 한꺼번에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토스 신용점수 올리는 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토스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쉽지만 확실한 방법 공유

토스 대출 조회 - 향후 대출 여력 및 한도

당장 돈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내가 만약 대출을 받는다면 얼마나 나올까? 하는 기대심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토스에서 간단하게 대출조회가 가능하다는 문구를 보면 대출을 조회해보고 싶죠. 또한 대환대출플랫폼이 시작되면서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대출을 간단하게 갈아탈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토스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는데요. 이 포스팅에서 제가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해 본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토스 카카오뱅크 대환대출 - 신용대출 금리 2% 낮추는 대환대출 시도해 보기

아무튼 대출받기 쉬운 세상입니다. 핸드폰으로 클릭 한 번이면 50개가 넘는 금융사의 상품을 조회해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받기 쉬운 대출 조회, 불이익은 없을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다'였습니다. 궁금해서 실제 은행에 물어본 결과인데요. 실제 대출을 실행할 때는 아래의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보게 됩니다.

1. 신용등급이 적정한가 : 건전한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는가

2. 대출상환 능력이 있는가 : 소득 수준, 자산규모 등을 검토

3. 대출을 과하게 사용하지는 않는가? 최근의 대출 이력을 검토

1,2번이 통과되었다고 해도 3번에서 걸릴 수 있는 문제인데요. 그러나 제가 '일부'만 영향이 있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실제로 대출을 조회하고 심사가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1-2주가 지난 다음에는 심사 이력이 다음 대출 심사건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내가 당장 금융기관에서 큰돈을 빌려야 하는 대출이 있다면 토스나 카뱅과 같은 앱에서 대출조회를 자주 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대출은 해당 금융기관의 지점별로 정해진 금액 내에서 운용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들도 상품을 판매하는 거고, 이 판매의 서비스는 결국 사람이 심사하게 됩니다. 일정 조건만 넘어가게 되면 결국 대출 상환을 잘할만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 맞겠죠. 그렇기에 은행의 여신 담당자, 대출담당자의 눈에 거슬릴만한 행동은 안 하는 게 맞습니다. 대출이 진짜 필요한 시기 1-2주 전에는 대출조회를 안 하는 게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