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점수와 KCB신용점수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신용도 등급입니다. 요즘은 토스나 카뱅으로도 쉽게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데 NICE가 KCB보다 종종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NICE와 KCB 신용점수 조회 및 비교
NICE, KCB 신용점수 조회 방법
NICE와 KCB 신용점수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은 간단하게 NICE와 KCB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토스 앱을 통회 조회하기 : 토스에서 대출받기 - 신용점수 조회하기 메뉴를 누르면 간단한 정보만으로도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NICE와 KCB로 나눠서 신용점수를 보여줍니다.
✅토스 안드로이드 어플 다운로드하고 신용점수 조회해 보기
토스에서는 신용점수 조회를 1번만 진행하고 바로 대출을 조회하거나 대환대출 상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는데요.
관련해서 제가 자세히 후기를 적어놨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신용점수와 대출조회와의 상관관계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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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이버페이에서 조회하기 : 네이버 페이에서도 간단한 개인정보와 동의만 진행하면 바로 KCB와 NICE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신용점수 조회 사이트
아래 사이트에서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전국은행연합회: https://www.credit4u.or.kr:2443/
- NICE지킴이(한국신용정보):https://www.credit4u.or.kr:2443/
- 올크레디트(한국개인신용, KCB):https://www.credit4u.or.kr:2443/
- 사이렌 24 (서울신용평가정 SCI):https://www.credit4u.or.kr:2443/
신용점수 조회, 불이익이 있을까
기본적으로 '본인이 직접 신용점수를 조회'하는 것은 개인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신용관리를 건전하게 해서 재정상태를 확인하고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과거에는 본인이 아닌 금융기관, 예를 들어 카드를 발급받는다던가, 대출을 받는다던가 하는 경우에 신용도를 조회하면 신용도가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도부터 신용점수제에서 신용등급제로 바뀌면서 더 이상 신용도를 금융기관이 조회한다고 해서 신용도가 내려가지 않으니 마음 놓고 조회하셔도 됩니다.
안전하지 못한 사이트, 예를 들어 대부사이트라던가 불법스팸사이트 등에서 조회하시는 것은 신용도에 타격을 줄 수 있으니 이점만 피하시면 됩니다.
NICE, KCB 신용점수 다른 이유
NICE와 KCB 신용점수를 위에서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조회해 보면 꽤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도 NICE의 경우 1천 점을 유지하고 있는데 KCB는 940점이더라고요.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봤습니다.
1. 데이터 수집 범위의 차이
- NICE 신용평가에서는 주로 은행과 금융기관에서 발생하는 신용정보를 수집하여 평가합니다. 따라서 은행대출, 신용카드사용, 연체기록 데이터가 반영됩니다.
- KCB 신용평가는 은행과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통신사, 신용조합, 대부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발생한 신용정보를 수집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KCB가 NICE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수집. 그래서 대출이 좀 많더라도 통신사 이용내역등이 건전하다면 신용점수가 올라갈 여지가 더 많은 것이었다.
2. 신용평가 방식의 차이
NICE 신용평가와 KCB신용평가는 각자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반영하여 신용도를 산정합니다. 따라서 어떤 항목에 어떤 가중치를 두냐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NICE신용평가에서는 KCB보다 연체이력에 대해 더 큰 가중치를 둘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NICE 신용평가 점수가 KCB신용평가점수보다 더 낮게 나올 수 있게 되는 거죠.
알려진 바에 따르면 KCB의 경우 신용거래형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NICE는 상환이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평가기준은 아래와 같이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 상환이력 : NICE가 가중치를 제일 크게 둠
- 부채 수준 : NICE와 KCB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고려
- 신용거래기간 :NICE와 KCB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고려
- 신용거래형태 :KCB가 가중치를 제일 크게 둠
- 비금융데이터 : NICE와 KCB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고려
다음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통해 KCB, NICE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토스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쉽지만 확실한 방법 공유
3. 데이터 업데이트 주기
NICE와 KCB의 데이터 업데이트주기가 상이할 경우 조회시점에 따라 신용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주기는 알려진 것이 없으니, 신용도의 등락이 심한 사람이라면 필요할 때는 한 번씩 조회를 해보고 신용등급이 높아졌을 때 대출 상품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용등급 구간이 다르다.
신용점수만 보면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신용등급으로 대출이나 카드발급등을 심사하게 됩니다. 그런데 나이스와 KCB의 가장 큰 차이중에 하나가 바로 신용등급을 나누는 구간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점수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이 등급을 나누는 기준 때문에 신용도 등급에서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1,2등급의 고신용자의 경우 KCB의 점수가 더 높지만, 3등급 이하의 경우 NICE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수가 낮은 저신용자일수록 NICE가 어떻게 보면 더 저신용자에게 더 야박한 점수표를 들이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부지원 대출등의 경우 대부분 신용도 몇 등급 이상을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신용점수가 애매하다면 신용점수를 조금 올려서 기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데이터를 참고하시면 NICE/KCB의 신용등급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 신용등급 | KCB 올크레딧 | NICE 나이스 |
| 1등급 | 942-1000 | 900-1000 |
| 2등급 | 891-941 | 870-899 |
| 3등급 | 832-940 | 840-869 |
| 4등급 | 768-831 | 805-839 |
| 5등급 | 698-767 | 750-804 |
| 6등급 | 630-697 | 665-749 |
| 7등급 | 530-629 | 600-664 |
| 8등급 | 454-529 | 515-599 |
| 9등급 | 335-453 | 445-514 |
또한 금융기관별로 쓰고 있는 신용등급 회사가 각기 다르므로 본인의 등급이 차이가 난다면 본인에게 유리한 금융기관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기관별 신용평가 기관 채택 현황
다음은 금융기관별로 어떤 신용평가 등급 체계를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입니다.
- 신한은행 : NICE
- 국민은행 : 올크레디트(KCB)
- 카카오뱅크 : 올크레디트(KCB)
- 우리은행: 올크레디트(KCB)
- 케이뱅크: 올크레디트(KCB)
- 기업은행 : KCB, NICE 둘 다
- 농협: KCB, NICE 둘 다
- 토스: KCB, NICE 둘 다
- 부산은행: KCB, NICE 둘 다
저신용자라면 NICE의 경우 등급을 높게 받는 게 불리하니 KCB로 심사하는 국민, 카카오, 우리은행, 케이뱅크등을 가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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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 정보를 내가 잘 관리해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잘 받는 것도 능력이 된 시대입니다. 두 가지 신용점수 체계를 잘 숙지하셔서 나에게 유리한 대출상품 및 금융상품을 운용하셔서 현명하게 경제생활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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