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민간 분양 청약 시점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투기과열지구, 조정지역, 그리고 비조정지역별로 몇 퍼센트로 청약 분양 시장에서 가점제 추첨제를 적용하는지 비율을 통해 알아봅니다. 청약가점계산기도 같이 공유합니다.
민간분양 청약제도의 개편으로 유주택자와 다주택자에게도 유리해진 청약 시장
4월부터 민간 분양 청약제도가 개편되고, 또 강남과 용산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와 다주택자에게도 청약시장의 길이 열렸습니다.
투기과열지구
- 60m 2 이하 : 현행 가점 100% > 가점 40% 추첨 60%로 변경
- 60~85m2 : 현행 가점 100% > 가점 70% 추첨 30%로 변경
- 85m 2 초과 : 현행 가점 50% 추첨 50% > 가점 80% 추첨 20%로 변경
강남지역의 경우 현재 투기과열지구인데 추첨제의 물량이 85m 2 이하에서 늘어난 만큼 다주택자나 일 주택자도 추첨제를 통한 청약 당첨의 길이 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정대상지역
- 60m 2 이하 : 현행 가점 75% 추첨 25% > 가점 40% 추첨 60%로 변경
- 60~85m2: 현행 가점 75% 추첨 25% > 가점 70% 추첨 30%
- 85m 2 초과 : 현행 가점 30% 추첨 70% 가점 50% 추첨 50%
조정대상 지역의 경우 현행대비 큰 이점 60m 2 이하 20평대의 소형주택에서 유주택자/다주택자의 추첨제가 될 확률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수요의 확대가 예상됩니다.
비조정지역
현재는 강남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비조정지역입니다.
- 85m 2 이하 가점제 40% 추첨제 60%
- 85m 2 초과 추첨제 100%
이 경우 추첨제의 비중이 월등하게 늘었습니다. 청약 가점이 낮은 1 주택자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또는 다주택자의 경우 특히 85m 2 초과 35평 이상의 중대형 평수에 청약을 넣을 시 당첨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분양이라는 것이 부동산 급 상승장에서는 무주택자를 위한 제도로 작용을 하였지만, 부동산 하락기나 조정기에는 미분양 물량은 건설사와 시공사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다주택자가 물량을 받아주지 않으면 미분양이 증가하기에 다주택자와 유주택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청약제도개 개편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청약 가점 계산기
가점을 계산해 보시고 내가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가 많은 평수에 청약을 넣어보는 것이 승산이 있습니다.
청약 가점제 계산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nhuf.molit.go.kr/FP/FP07/FP0702/FP07020701.jsp
내 집 마련의 기회는 오히려 이런 하락장이나 조정장에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점을 잘 계산해 보고 전략적으로 분양을 넣어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